
2026년 9월 26일 토요일 발행
소득 전부 갚아도 빠듯한 차주, 다시 늘었다
연간 소득을 모두 빚 원리금 상환에 써도 빠듯한 DSR 100% 이상 가계대출 차주 비중이 올해 2분기 말 7.1%로 올랐어요. 1분기 말보다 0.1%포인트 높은 수치예요. 이 비중은 2022년 말 이후 하락하거나 제자리였는데, 14개 분기 만에 증가로 방향을 바꿨어요.
DSR은 한 해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를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에요. DSR이 100% 이상이면 연간 소득 전부를 원리금 상환에 써도 간신히 충당하거나 부족한 수준이라는 뜻이죠. 이번 7.1%는 차주 수가 아니라 전체 가계대출 차주 가운데 이런 상환 구조에 놓인 사람의 비중이에요.
이 차주들이 보유한 대출은 지난 2분기 말 전체 가계대출 잔액의 23%를 넘었어요. 전체 차주의 평균 DSR도 1분기 말 35.8%에서 2분기 말 36.0%로 0.2%포인트 높아졌어요. DSR 100% 이상 차주의 비중과 이들이 가진 대출 비중은 각각 다른 기준이지만, 이번에는 두 수치 모두 상승 또는 높은 수준을 보였어요.
체리 두 조각
당장 갚기 버거운 차주의 부담을 낮춰 연체로 번지는 일을 막는 데 무게를 둬요. DSR 100% 이상 차주 비중이 7.1%로 14개 분기 만에 늘어난 만큼, 소득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환 부담을 먼저 덜어주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봐요.
전체 가계대출의 위험이 더 커지지 않도록 추가 대출과 상환 구조를 엄격히 살피는 데 무게를 둬요. DSR 100% 이상 차주가 보유한 대출이 전체 잔액의 23%를 넘은 만큼, 부담 완화가 위험을 뒤로 미루지 않도록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봐요.
📖 용어 한 입
- DSR
- 연간 소득 가운데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이에요.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가늠할 때 쓰입니다.
💬 한 입 더 알아보기
- Q. DSR 100% 이상은 어떤 상태를 뜻하나요?
- 연간 소득 대비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 비율이 100% 이상인 상태다. 연간 소득 전부를 원리금 상환에 써도 간신히 충당하거나 부족할 수 있음을 뜻한다.